Recent Posts
Join My Mailing List

샘물도 주소서


샘물도 내게 주소서 삿 1:11 -15

갈렙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있어서 누구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헤브론 산지 점령 전을 자원하여 이 일을 이루어낸 사람입니다(수14장).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기독교인들의 애창곡의 주인공입니다. 갈렙 군대가 점령해야 하는 또 하나의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헤브론 남서쪽 약 15 Km 정도에 “드빌” 또 다른 이름으로 “기럇 세벨”이라는 곳입니다. 교통의 요지요 군사적 전략 요충지입니다. 여기에는 보통 사람보다 머리가 하나 더 있는 정도로 키가 큰 아낙 자손이라 불리는 거인 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전투에서는 용맹스럽던 사람들도 이 전투 앞에서 선뜻 나서지를 못했던 모양입니다. 옛날 영화에서 가끔 보는 대로 갈렙 사령관이 말합니다. “누가 저 곳을 점령하면 내 딸을 주겠노라.” 이에 옷니엘이라는 용감한 청년이 나서서 그곳을 마침내 점령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갈렙이 이 사위 옷니엘을 정말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내게 주소서! 아낙 자손이고 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 타입의 사람입니다. 옷니엘 역시 그렇습니다. “예, 제가 하지요. 뭐가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가 아니라 .. 준비된 것은 없지만 ... 계산 상으로는 답이 안 나오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할 수 있습니다!” 갈렙의 마음에 매우 흡족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선호하시는 타입의 사람이란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설교의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14절, 악사가 출가할 때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려 아버지께 무엇을 구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기도의 원리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은혜 은혜로다

악사는 아버지께 밭을 달라고 합니다. 15절에 남방 땅이라고 언급됩니다. 악사는 그 땅 중에서 “그 밭”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 지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일대는 갈렙이 소유한 헤브론 관할지역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말하면 갈렙의 땅입니다. 옷니엘이 드빌의 거인 족을 몰아냄으로서 그 일대가 이제 확실하게 갈렙과 그 가문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니 딸과 사위가 그 중에 분깃을 요구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서 그 악사의 행동을 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그는 “나귀에서 내렸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나귀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 갈렙에게 그것을 구하기 위하여 나귀에서 내린 것입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아버지가 “무엇을 구하느냐” 묻는 것을 봐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악사가 아버지에게 “구하는 자세를 취했다”는 것입니다. ‘구하는 자세’란 겸손한 자세를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을 구합니다. 주님은 "담대히 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우리에게 필요를 채우십니다. 그러나 맡긴 것 찾아가는 듯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달라는 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화를 냅니다.” “저 사람은 주고 왜 나는 주지 않느냐는 식”으로 대듭니다. 물론 말을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그것을 그렇게 표현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것은 교회 생활과 일상의 생활 중 한 부분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하나님 나는 왜 이렇게 대하십니까? 나를 왜 이렇게 다루십니까?

여러분, 너무도 기초적인 것이지만 이런 질문을 하겠습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란 어떤 공로가 있어서 응당 주어야 할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공로가 없지만, 사실 줄 이유가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주는 것을 은혜라 합니다. 표현을 좀 야박하게 하자면 하나님이 아무 것도 주시지 않아도 저와 여러분은 그것에 대하여 뭐라고 할 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을 다 가져 가셔도 우리는 할 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잘못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받아들이는데 참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과외지도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구할 때는 “그것이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은혜가 뭔지 모르는 자들에게는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을 종종 목격합니다.

그러나 당당하게

그러나 동시에 악사의 구함은 비굴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나귀에서 내려 엎드려 구한다는 것은 비굴한 동냥과 같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TV에서 본 것입니다. 두 살 때 엄마 아버지가 헤어지는 바람에 엄마와 계속 살다가 17살에 고 2가 되어서 어떤 일로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된 아이가 소개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집에 사는데 그 어색함은 보는 사람도 숨이 막히려고 합니다. 서로 말을 안 합니다. 할 말이 없는 것이겠지요. 주일 오전인 것 같은데, 이 아이는 제 방에 들어가 있고 아버지는 마루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습니다. 목이 마른지 이 아이가 마루에 나가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아버지가 힐끔 봅니다. 눈이 마주치니까 좀 머뭇거리더니 “저.. 여기 있는 쥬스 먹어도 되요?” 이렇게 묻습니다. 나중에 누가 그에게 왜 아버지에게 그런 것을 묻느냐고 하니까 “그거 다 아버지 돈으로 산 것이라서..”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보는데 가슴이 쓰리더군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아버지가 아닙니다. “아바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당하게, 자녀로서의 당당함을 가지고 아버지께서 사다 놓으신 냉장고의 주스를 얼마든지 마시기 바랍니다.

샘물도 주소서

여기서 그의 기도를 보세요. 좀 더 넓은 땅, 좀 더 비옥한 땅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샘물을 구합니다. 좀 더 많은 것, 좀 더 좋은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기도 내용을 재빨리 살펴보셔야 합니다. “하나님 지금의 수입은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고 교회 봉사하기에는 좀 적습니다. 지금의 능력으로는 앞서는 리더가 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 전쟁을 좀 잘하려고 해도 이 정도 실탄으로는 멋진 성과를 내기가 좀 어렵습니다.” 사실 징징거리는 유형의 사람들은 기도제목조차 모두가 징징거리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 악사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사실 남방 네게브는 그 광야 전체를 통으로 다 줘도 덩치만 크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물이 공급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방 땅 저 구석 냄비뚜껑만한 땅 한 뙈기라도 거기에 물이 공급되면 지구 반 만 한 사막 한 덩어리 보다 그것이 나은 것입니다. 악사의 기도를 배워야합니다. “하나님 나는 왜 평생 요것만 갖고 살아야합니까?” 사실 상 기도 말을 멋있고 고상하게 해서 그렇지 껍질을 다 벗겨내면 주로 이런 것이 기도의 주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가진 땅의 십분의 일도 없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거친 것이라 해도 그것을 옥토로 만들면 됩니다.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하는 땅으로 만들면 됩니다.

악사에게 준 남방 땅 그 자체는 별 것 아닐 수 있습니다. 돌맹이나 굴러다니는 “의미 없는 땅”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공급되면 거기서 온갖 생명체가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보세요. 참 지지리도 못살고 무식한 한 가정에도 하나님이 생수를 공급해주시면 거기서 사과나무도 배나무도 자라고 나중에 가지가 담장을 넘습니다. 가진 것이 적다고 화를 낼 일이 아닙니다. 물을 공급하면 그보다 백배나 넓은 땅보다 더 많은 소산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기름진 땅을 선점하려고 기를 쓰고 뛰어갑니다. 그럴 것 없습니다. 작으면 작은 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황량하면 황량한대로 주시는 대로 감사히 받습니다. 그리고 물 샘도 달라고 하십시오. 여기서 물 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성령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맞추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내가 나 이상이 되는 그 은혜입니다.

악사는 참 지혜롭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양(量)이 많아야 좋은 것인 줄 압니다. 작더라도, 황량하더라도 그것을 존귀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물 샘, 그것은 곧 성령의 기름 부으심입니다.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가득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문의하기

 

작은큰교회프로젝트

rev-hur@hanmail.net

010. 3813.9041

© 2017 by Churchmentor.org 

이름 *

이메일 *

제목

메시지

This site was designed with the
.com
website builder. Create your website today.
Start Now